한국인삼협회, 폭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한국인삼협회, 폭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 권성환
  • 승인 2024.12.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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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준 732ha 피해 발생… 정부 발 빠른 대책 요구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 재배 농가들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12216시 기준), 지난 11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경기, 강원, 충청 등 지역의 인삼 재배지 약 732ha가 피해를 입었다. 이는 전국 인삼 재배면적(5,636ha)의 약 13%에 해당하며, 특히 경기·인천 지역 512ha, 강원 지역 112ha, 전북 지역 94ha, 충북 지역 14ha의 피해가 보고됐다. 현재도 피해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가 또다시 연이은 재난에 직면했다다년생 작물인 인삼은 사계절 내내 해가림 시설을 유지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신속한 피해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정부의 발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폭설과 같은 예상치 못한 심각한 재해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간소화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농업인의 생업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삼협회는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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