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식자재 유통 환경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법적 제도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 방안 토론회’에서 지적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주최하고 (사)한국식자재유통협회(회장 양송화)와 식품외식경제(대표 박형희)가 공동 주관했다.
식자재 유통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 김선교의원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문제는 식자재 유통시스템과 밀접할 수 밖에 없는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식자재 유통 환경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토대가 중요하다”면서,“식자재유통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자재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와 제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3가지 주제로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주요 현안 및 선진 사례(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 상무), ▲식자재유통산업 관련 법, 제도 안전관리 현황 및 현안 소개(김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 식자재유통 선진화 및 필요방안 제언(최지현 前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에 관한 발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분야별 식품유통분야 전문가와 정부측 관계자가 참여했다. 박형희 대표(식품외식경제)를 좌장으로 ▲임정빈(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김재경(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 과장) ▲하광옥(농장과 식탁 협동조합 이사장) ▲강연중(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 부사장) ▲양송화(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선교 의원, 식자재 유통환경의 발전적 변화 이끌 수 있는 토대 중요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