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 물가안정 긴급 대책회의 개최
aT 농산물 물가안정 긴급 대책회의 개최
  • 나동하
  • 승인 2025.0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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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양파 등 주요 농산물 설 성수기 집중 공급
29일까지 총 600억원 규모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추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3일 나주 본사에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3일 나주 본사에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3일 나주 본사에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농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비롯해 농수산식품 수출 비상 대응 체계 가동, 비축기지 등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13일 정부의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발표에 따라 최근 기상악화로 가격이 오른 배추, 양파 등 aT에서 관리하는 주요 농산물을 설 성수기에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역대 최대인 총 600억원(대형유통 220억, 중소유통 380억)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 특히 설 성수품을 비롯해 배추, 무, 단감, 쪽파 등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경감 필요 품목에 전통시장,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등 1만 3000여 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농산물 물동량이 집중되는 명절 기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품목의 운송비 지원과 특화상품 할인 판매를 추진해 유통비용과 소비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에 농축산물 품목을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하며 총지원예산은 2억원 수준이다. 또한 성수품 품목인 사과, 배, 감귤, 포도 등의 선물세트와 배추, 무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정해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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