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태 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어업 대전환 위한 대응방안 제시
도전과제 산적 … 새로운 미래 개척되길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은 을사년, 푸른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를 상징하며 동시에 변화와 성장을 의미합니다. 뱀이 껍질을 벗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듯이 2025년이 농어업인과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변화와 성장의 역사를 쓰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근, 우리 농어업은 인구절벽에 따른 고령화와 인력난, 대내외 위기에 따른 수급 불안과 경영비 상승, 그리고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버텨내고 있는 농어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기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위원회도 농어업 대전환을 위해 농어업인 대표, 전문가, 관련 기관과 함께 대응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농업과 농업인 정의를 재정립하고,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농지이용증진사업 활성화 및 농지 임대차 제도 개편 등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농어업·농어촌을 지탱해 온 것은 농어업인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었습니다. 올 한 해도 많은 도전과제를 헤쳐나가 대전환기에 농어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위원회도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한 두 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연구
우리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값진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기후 변화와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여름에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계속된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고, 농업과 농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압박 속에서 블록화와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국제적 갈등까지 더해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화와 도전에 미리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새해에도 더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연구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정교한 농산물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홍 문 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생산·가공분야 역할 모색해
연계 사업구조 만들어가겠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 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수산물의 생산과 국민 먹거리 공급으로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분야에 대한 공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이상기후 증가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공사의 주 영역인 유통, 수급,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생산과 가공분야에 대한 역할을 모색하여,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되는 사업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온라인도매시장 및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거래품목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5~6단계로 복잡한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축소하겠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을 단순히 수출액을 늘리는 것을 넘어 한국식품의 영토를 확장한다는 개념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의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통합조직 육성 및 저온물류체계 구축으로 신선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공사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고생 많으셨고, 모든 분이 올해 소망하는 일을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병 호 <한국농어촌공사장>
변화와 혁신으로 농어촌
지속가능한 미래 열어가겠다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일상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농어촌이 다채로운 색깔로 더욱 풍성하게 빛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공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공동체가 농어촌 공간에서 건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특히, 추진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발전계획 수립 등으로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웠습니다. 주곡 자급이 실현된 이후로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이제 농어촌은 단순한 식량 생산 공간을 넘어, 생태계와 환경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다양한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공사는 미래 역할 마련과 실행에 속도를 더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앞당기고, 기술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여 식량안보와 기후위기에 촘촘히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장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공사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든 과정에 ‘안전’과 ‘사람 존중’의 가치를 충실히 담아내고자 합니다. 농어촌의 건강한 미래와 행복을 위한 공사의 노력에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유연한 움직임으로 변화를 감지하고, 과감한 탈피로 성장을 거듭하는 뱀의 지혜를 떠올리며 우리의 도전과제를 혁신의 기회로 삼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전 창 후 <한국원예학회장>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펼쳐가는
원예산업의 새로운 지평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원예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제를 안겨주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의 미래를 여는 기회로 삼아야겠습니다. 한국원예학회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우리 학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제학술지 HEB는 Clarivate의 JCR에서 세계 원예 분야 상위 9위에 오르며 2년 연속 Q1 등급을 유지했고, 국영문 혼용 학술지 HST 역시 Q3 등급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원예학회의 대표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Horticultural Science가 Q3 등급, 일본원예학회의 Horticulture Journal이 Q4 등급인 점과 비교해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학문적 진보를 넘어, 대한민국 농업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우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이 함께하는 2025년,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항상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김 명 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기술혁신 준비하는 든든한 미래
국민 눈높이 맞춰 유연한 기관 거듭날 터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과 국민 밥상을 든든히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한 해 민간, 지방과의 협업으로 국가 임무 중심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새해에는 “기술혁신으로 원예특용작물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라는 새 비전에 맞춰 산업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든든히 하는 연구개발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의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농산물 수출, 유통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선박 수출 기술의 현장 접목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APC 플랫폼을 구축해 원예작물 품질관리의 선진화를 이루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 확장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치유·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일반 국민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별 경관 화훼 축제 증가에 맞춰 적합 화종을 발 빠르게 지원하겠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허물을 벗고 변화하는 뱀처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농업인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더 유연한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 정 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농축산업 삶의 근간 국가 미래산업
적극적 소통 … 산업도약 최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푸른 뱀은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으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내실을 다지는 힘을 상징합니다. 우리 모두 푸른 뱀의 상징처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지혜롭게 대처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긴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이어졌으며 토마토뿔나방 등 새로운 식물병해충 유입과 ASF등 중대 가축질병 발생으로 농축산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됐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업인의 노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헌신적인 기여로 농축산업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농축산업은 기후변화, 신종 질병과 병해충의 유입 위험, 내수시장의 위축과 국제 무역질서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과의 양자협의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국가간 검역 현안들을 적극 해조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속한 수출입 통관 지원을 위해 전자식물검역증명서 상용화 국가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검역본부가 보유한 우수한 식물검역기술·동물질병진단기술 전수를 통하여 글로벌 동식물 연구개발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농축산업은 국민의 삶의 근간이자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입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이 종 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농업 공익적 가치 알리고 새로운 가치 확산 앞장
존경하는 농림축산식품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기운으로 새해에는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고 새로운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은 잦은 기상이변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감 있는 기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신 원예산업신문의 관계자 여러분과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신 농림축산식품산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농정원은 2025년, 또 다른 모습으로 한 걸음 도약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기관의 본연의 역할에 내실을 다지고, 모든 임직원이 3농(농업, 농촌, 농민)을 생각하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목표로 사업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기관의 특화된 역량과 사업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역할을 제대로 알리고, 나아가 미래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확산에 앞장서 농업인은 물론 국민에게 인정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감 있는 재배 기술과 농산물 유통 정보 등 新기술, 新영농 분야의 발 빠른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해온 원예산업신문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농림축산식품산업인 여러분! 올해는 오랜 껍질을 벗고 다시 새로운 피부로 갈아입는 생동적인 뱀처럼 새로운 시작을 힘차게 맞이하여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는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 창 남 <한국종자협회장>
디지털 육종기술로 종자 강국 이룩할 것
품종개발해 농가 수익창출 기여
원예산업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현재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생산량 감소, 품질 저하, 그리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자 업계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육종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기후에 적합한 종자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상 기후에도 강한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과 민·관이 협력하면 수출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협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60년을 밑거름 삼아 더 밝은 미래로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종자 강국으로서 세계 무대에 우뚝서는 그날까지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며 발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예산업신문 독자 여러분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