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 밤 5배·대추 21배 늘려 공급
설 명절 앞, 밤 5배·대추 21배 늘려 공급
  • 권성환
  • 승인 2025.0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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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 운영 … 인기 품목 최대 40% 할인 판매
임산물 판매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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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설 명절을 맞아 임산물 성수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밤은 평소보다 5배, 대추는 21배 늘려 시중에 공급하며, 성수품 가격 안정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설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명절 전까지 매일 임산물 가격과 공급 상황을 점검하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전문 쇼핑몰 ‘푸른장터’에서는 표고버섯, 곶감, 고사리, 산양삼 등 설 특선 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에서도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해 서울, 가평, 양주, 강화 등 전국 12개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에서 밤, 대추 등 주요 성수품을 포함한 다양한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 역시 밤과 대추 등 인기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밤과 대추 등 임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상차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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