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자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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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1.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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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병 진 <한국사과연합회장>
농업인·소비자 상생 시장환경 조성
사과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열어갈 것

원예산업신문 구독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록의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생명력이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풍요로운 결실을 가져다주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사과 농업에 유난히 많은 시련을 안긴 해였습니다. 봄철 개화기 냉해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 가을까지 이어진 열대야와 잦은 강우는 생산량과 품질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측면 열과’라는 새로운 형태의 피해는 농업인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자연재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품질 높은 사과를 생산하며 농업의 가치를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2025년은 우리 사과 산업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한 해입니다.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연 친화적 생산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반사필름과 같은 과도한 농자재 사용을 줄이고, 자연 그대로 익은 사과를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꼭지 무절단 사과’와 같은 혁신적인 유통 방식을 확대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보존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사과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출 통합조직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사과 산업은 수출에서 개별 농가와 단위 조직의 역할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과 전략적 접근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수출 통합조직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해법으로, 한국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과는 단순히 농산물이 아닙니다. 쌀이 우리 국민의 주식이라면, 사과는 과일의 주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꽃눈을 틔우는 사과나무처럼, 우리 사과 산업도 역경을 딛고 더욱 강해지며 풍성한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사과 산업이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이 동 희 <한국배연합회장>
재난 속 배 농업 돌파구
배농업, 변화로 생존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갑진년이 지나고 재물과 행운을 주고 풍년을 기원하는 을사년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업인 모두가 행복해지는 따뜻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거대 재해로 전국의 배 재배 농가들과 배나무들은 몸살을 앓았습니다. 개화기 흑성병이 창궐했지만 서리피해가 없어 여름철까지만 했어도 평년작 이상의 풍년을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잘 견디던 배가 9월 추석 전후 폭우에는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중부지역은 한참 비대기였던 추석 직전 폭우로 배 껍질이 터지는 열과로 낙과피해를 봤고, 남부지역은 추석 직후 폭우와 고온에 의한 일소피해로 많은 배가 버려지고 저장중인 배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배 수급 불안정으로 배소비가 줄어들까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 모든 기후재난을 염두 해두고 배 농사를 짓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토양관리에 의한 건강한 배나무 만들기, 편중된 품종을 수확시기가 다른 품종으로 안배하기, 결실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꽃가루 만들기, 태풍을 대비한 덕 시설 보완하기 등 생산기반을 탄탄히 해야 할 시기입니다. 
요즘 배 밭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배 시세가 좋다보니 임대나 매매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배 농사가 그래도 다른 농작물에 비해 전망이 밝다고 봅니다. 서양배는 전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지만 동양배는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와 대만의 고산지대에서만 재배됩니다.
특히 한국의 토질은 동양배 고유의 맛을 내는데 가장 적합합니다. 신고품종이 수출의 주를 이루고 있지만 새로 개발된 조이스킨, 그린시스, 슈퍼골드, 설원 등 녹색 배는 아직 물량이 많지 않아 수출되지 않았지만 외국인들이 맛을 본다면 크게 히트할 것이라 자신합니다.             
배 산업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은 지금 배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더 발전되고 풍요로운 농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반 상 배 <한국인삼협회장>
‘인삼문화’ 유네스코 등재
농정분야최초 인류무형문화 유산 기대

안녕하십니까. 한국인삼협회 회장 반상배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원예산업인들을 위해 열정을 쏟으며 활자를 통해 농민들의 애환을 담아내고 계신 원예산업신문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원예산업인들과 같이 호흡하며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는 원예산업신문 기자님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며 감사와 온정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원예산업인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소망이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한국인삼협회에서는 인삼의 우수성과 인삼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2023년, 국가유산청에서는 ‘인삼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내 대표 신청목록으로 선정하여 향후 2026년도에 유네스코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인삼 문화 전승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하여 각종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생산자단체 등을 통한 인삼 판매지원 사업, 고려인삼 캠페인 진행, 수삼 나눔행사 및 이벤트 운영 및 각종 농정현안 대정부 건의 등 많은 과업을 달성하며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새해에도 우리협회는 농가 수익창출과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 개발, 고려인삼의 세계화 및 품질고급화,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R&D 및 관련 법률 개정, 그리고 무엇보다 인삼산업의 성장을 위해 소비촉진과 수출 진흥에 헌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농경분야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에도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원예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유 장 수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
소비촉진·수급안정 균형 실현
지속가능한 농업 위해 최선

새로운 희망과 함께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후 위기와 농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통해 지구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친환경농업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생산비 상승, 판로 확대의 어려움, 농업인 고령화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우리는 다음의 목표에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더 널리 알리겠습니다.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선택임을 강조할 것입니다. 다양한 홍보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소비 확대와 유통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지역 단위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더 가까워지도록 돕겠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가치 소비의 기쁨을,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조금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중앙과 지방, 유통과 생산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소비 촉진과 수급 안정이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실현하겠습니다.
친환경농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가치입니다. 여러분의 노력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5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서 용 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
일상 속 꽃 문화 정착
국내 화훼 가격 안정 시급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에 계신 우리 화훼인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역사로 지나갔습니다. 2024년은 대한민국 화훼산업에서 보면 도전과 시작의 해였습니다. 수입 꽃은 계속 증가하며 국내 시장을 교란했고 국내 절화 생산은 위축됐습니다. 설상가상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이 타결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인력난이 계속됐고 농자재값, 전기요금과 관련 비용은 계속 올랐지만 꽃값과 소비는 제자리였습니다. 우리 화훼인들은 힘을 모아 지난 1월과 9월에 두 번의 화훼인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에 대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농업인들은 오늘까지 흔들리지 않고 고품질 꽃을 재배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꿋꿋하게 화훼산업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2025년에도 ‘우리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화훼(국산 꽃)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나누는 일상의 꽃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국내 화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조절 및 관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FTA, SECA 등에 따른 화훼산업 대책과 지원, 중장기적인 화훼산업 발전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화훼 자조금 가입 확대, 유통 구조 개선·경쟁력 제고·수출 활성화, 조사 연구, 교육 정보제공, 수입 꽃과 플라스틱 조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은 지혜롭고 의지가 강하며 변화, 성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화훼인들도 위기의 시대를 지혜롭고 결연히 이겨내고 대한민국 화훼산업도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화훼인 여러분 모두 올해 계획하는 일 다 이루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호 영 재 <한국난재배자협회장>
화훼산업 회생을 위한
변화와 도전의 해가 되길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원예산업 관련 종사자와 원예산업신문 관계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뱀은 지혜롭고 변화와 성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침체일로에 있는 화훼산업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회생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중 갈등 등으로 비교역적 무역환경이 조성되어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우리 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오면서 감소한 화훼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농업인들은 설상가상 최근에 입은 폭설피해까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제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원화 가치 하락, 고금리, 고유가 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무역환경이 더 악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에너지가격의 상승은 화훼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 또한 대외 신인도를 떨어뜨리고 수출지향적인 우리 경제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입니다. 화훼산업 회생을 위해 변화하고 도전하는 힘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될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정부의 ‘제1차 화훼산업육성 종합계획’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배전의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동 대책에는 화훼진흥지역 조성, 소비 확대, 기술개발·연구, 화훼문화 진흥, 화훼자조금 육성 등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모든 대책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그러나‘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대책들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과 인력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원예산업신문이 현장 소통의 장이 되고 원예인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원예인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언론사로 발전하길 빌어 마지않습니다. 원예인들의 새로운 도전 속에 원예산업이 회생하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길 빌며 일상 속 꽃과 원예작물 가꾸기를 통해 온 국민의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길 소원합니다.

■이 기 성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
수출통합조직 연계 통한
구근산업 한 단계 ‘우뚝’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화훼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화훼인 모든 분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화훼생산농가 입장에서는 각종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산비는 크게 늘어나고 그에 비하여 꽃소비와 꽃가격은 그에 부응하지 못하여 여느 해보다도 어려운 때였던 거 같습니다. 
이에 우리 연합회는 금년도에는 백합 등 구근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농업인의 영농 현장을 찾아가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훼 전문플로리스트 단체 들과 연계하여 신화환(개량화환) 경진대회 확대와 보급을 늘려 나가겠으며, 플라스틱 조화 근절 운동 전개와 소비자 대상 원예체험 확대, 꽃장식작품 전시회 확대 등으로 꽃수요 저변을 크게 확충하는 방향으로 꽃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본연합회는 백합 등 구근작물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수출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농산물의무자조금단체로 출범하게 되어 이제 9돌을 맞이하는 단체가 됩니다. 구근작물의 품종 자급화 확산을 유도하고 우리 농업인 스스로 유통구조 개선과 품목경쟁력 제고와 절화수출통합조직(K-플로라) 연계 수출시장개척 강화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하며 우리 농업인들의 자립정신을 바탕으로 스스로 일으날 수 있도록 백합 등 구근산업을 한 단계 우뚝 끌어 올려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원예산업신문이 보다 더 활기찬 활동과 우리 화훼농업인에게 보다 많은 정보 제공으로 화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 남 한 <한국절화협회장>
화훼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해결되는 해가 되기를 …

2025년 을사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화훼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한·에콰도르 SECA로 화훼업계 전체가 술렁이며, 반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인건비, 농자재비, 전기료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우와 폭설로 인한 피해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생산자의 의지마저도 꺾이는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화훼산업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저희 사단법인 한국절화협회는 을사년 새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화훼생산 기반 부족 등 그 동안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대정부 건의를 통해 화훼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화훼농업인 모든 분들이 좀 더 인내하시면 어려운 난제가 한 가지씩 점차적으로 해결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최근 농식품부에서도 ‘화훼산업 발전포럼’을 내년 5월까지 6차례 진행키로 하고 지난 12월 1차 회의를 진행 한 바 있어 화훼산업에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지난 한 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신 화훼분야 종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고 폭우와 폭설 등으로 피해를 보신 농업인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훼인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고, 하시는 모든 일이 뜻깊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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