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신시장으로 ‘인도’
K-푸드, 신시장으로 ‘인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9.1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 뭄바이 식품박람회 한국관 성료
인도 뭄바이 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인도 뭄바이 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뭄바이 식품박람회(Anuga Select Inida 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건강함과 매력을 널리 알렸다.

뭄바이 식품박람회는 인도의 경제수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B2B 식음료 전문박람회로, 인도 현지 식음료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도 시장 진출을 꿈꾸는 전 세계 270여 식품 관련 업체가 참가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최근 K-푸드의 인도 수출은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올해 8월 말까지 집계된 잠정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해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라면 10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53.0%↑) ▲음료 49만 달러(429.0%↑) ▲쌀가공식품 70만 달러(210.3%↑) ▲인삼류 13만 달러(143.0%↑) 등이 주요 수출 증가 품목으로 떠올랐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한국 문화 열풍이 일고 있는 인도 시장을 겨냥해 우수 수출업체 10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비건 식품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비건 인증 김치를 넣은 김치볶음밥, 비건 잡채 등 다양한 시연·시식 행사로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