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 인삼 특성 맞는 재해보험 개선
원예인 新農直說 - 인삼 특성 맞는 재해보험 개선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10.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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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고려인삼 현실은 냉혹

우리나라는 인삼산지로서 가장 적합한 천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고, 희귀한 산삼 대신 재배·가공 기술을 개발해 인삼의 주 생산국 지위를 누려왔다. 특히 인삼은 유사 이전부터 유구한 역사를 지니며 고려인삼으로 최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최근 현실은 암담하다.

최소한의 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장치인 재해보험조차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인삼산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6년 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인삼의 생산비조차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날로 심해지고 있는 이상기후는 인삼 농가의 설자리조차 없게 만들고 있다.

그나마 재해보험을 통해 재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날로 늘어가는 현실성 있는 생산비와 연근별 인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험체계 개선으로 대내외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인삼농가의 최소한의 영농조건이 보장되길 바란다.

■강상묵<금산인삼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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