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권 조합장 “주요 과일 성수품 공급에 최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용 배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출하 작업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올해 사과, 배는 저온피해 등 재해의 영향이 없어 작황이 양호하고, 추석 출하 물량도 증가해 추석 성수품 공급 여력은 충분하다”며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지정출하 물량 3만톤을 추석 전까지 집중 공급하고, 과일 실속 선물세트도 작년 추석보다 2만 세트 늘어난 10만 세트로 확대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보다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과일의 성숙기에 적합한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고 성수용 사과, 배가 본격 출하되는 9월부터는 가격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돼 작년보다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올해 작황이 지난해보다 품질과 생산성 측면에서 우수해 안정적인 사과·배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석 대목장을 앞두고 주요 과일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많은 분들이 올해에는 사과, 배가 풍족하게 생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므로 수확이 끝날 때까지 생육관리를 철저히 하고, 내년에는 일 년 내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촘촘한 재고관리, 수확 후 관리 등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