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8일 경남 김해에서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을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이하 꽃사랑 의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 김해시 화훼작목회 오관석 회장, 자조금협의회 서동호 감사, 김해시 화훼작목회 김진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에 따른 대책과 농가 지원, 중장기 발전 방안,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화훼문화 개선 및 관련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22대 국회에서 활동 중인 꽃사랑 의원에는 김도읍(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우원식 국회의장(무소속, 서울 노원구갑), 성일종(국민의힘, 충남 서산시태안군), 최형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송석준(국민의힘, 경기 이천시), 정희용(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임호선(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 의원 등 총 10명이 있다.
자조금협의회는 꽃사랑 의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들기 위해 법안 제정, 정책 토론회, 대국민 캠페인 및 전시회, 화훼업계 현안 협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농사용 전기요금의 인상으로 인해 우리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 부처와 한국전력을 상대로 질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ECA와 관련해 “피해 조사와 대책 등을 꼼꼼히 살필 것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FTA(자유무역협정)도 변화된 국제 정세와 통상정책에 맞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용일 회장은 “SECA 문제와 화훼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꽃사랑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CA, 농사용 전기요금 등 현안 간담회 진행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