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독소 하혈 치료하고 황달 치료에 좋아
질경이·생강 물에 넣고 갈아 즙내 섭취
질경이·생강 물에 넣고 갈아 즙내 섭취
◈ 질경이
잎이 크고 이삭이 길며 길가에서 잘 자란다. 소가 다니는 길에서 잘자라기 때문에 차전이라고도 한다. 5월에 싹을캐고, 즙을 짜서 사용한다.
한의학적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없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장의 독소로 인한 하혈을 치료하고, 황달 치료에 좋다고 나와있다.
뿐만 아니라, 이뇨개선, 간 건강 등에도 좋다. 임질 감염증과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뿌리와 잎을 찧어서 낸 즙 1잔에 꿀 1숟가락을 타서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온다. 결석증에는 즙을 내어 한수석 가루를 타서 먹고, 피가 나오는 임균 감염증에는 즙만을 내어 빈속에 먹는다.
토혈, 코피, 혈뇨가 있을 때 즙을 짜서 복용한다. 열로 인해 설사를 할 대는 줄기와 잎을 찧어서 낸 즙 1잔에 꿀 1홉을 넣고 2번에 나눠 데워 먹는다.
장의 독소로 인해 하혈을 할 때 뿌리가 달린 질경이 한 주먹과 생강 작은 덩어리를 물에 넣고 갈아 즙을 낸다. 하혈을 할 듯 하여 허리 주위가 무거워질 때 바로 1잔을 마시면 하혈이 멎는다. 심한 사람도 2잔 이상 먹을 필요가 없다. 황달이 있을 때는 찧어서 즙을 내어 마신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