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장해 개선 … 면역력 증가 등 효과 있어
▣ 현대과학이 밝히는 고려인삼의 주요 효능
인삼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1854년 사포닌 성분이 인삼 중에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진 이래 지금까지 약 1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00년 초기부터 인삼이나 인삼추출물을 가지고 과학적 방법으로 효능 연구가 시작되었으나, 1960년 초부터 인삼 사포닌 성분에 대한 본격적 연구가 이루어져 그 후 인삼사포닌(진세노사이드)의 화학구조가 속속 밝혀지게 됨에 따라 인삼에서 분리된 사포닌 성분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효능시험들이 시도되었다.
그동안 약학, 의학, 생물학적 연구 분야에서 얻어진 광범위한 인삼의 효능 연구 결과들은 전래되어 온 다양한 경험적 인삼의 한방효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해 주고 있다. 실험적/임상적 연구 결과를 통해 인삼은 신경계, 면역계, 내분비계, 대사계 그리고 순환기계 등에 영향을 미쳐 신체 기능 조절에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더욱이 그 효과는 질병의 직접 치료보다는 병의 예방과 회복제로서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인삼의 다양한 효능은 서양약(합성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하나의 큰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질병 치료에 있어 인삼 단독으로는 그 효과가 크지 않아서 일반적인 치료요법과 함께 사용되면 특이한 부작용 없이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동안의 실험적 임상적 연구를 통해 보고된 주요 효능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삼은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며 기억력과 학습능력의 향상과 정신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청력·사고력·기억력·집중력 개선, 불안·공포감·초조감·의욕저하·억울감 등의 정신증상의 개선 효과 등). 홍삼은 뇌신경세포 손상에 대해 보호작용을 나타내며, 학습 및 기억 장해를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당뇨병 관리의 보조요법제로서 효용성이 있다(일반적인 항당뇨 요법과 인삼을 병용하여 사용하면 보다 큰 효과 기대: 당뇨병의 자각증상 개선 및 인슐린의 민감성 증가 등).
항발암작용을 통한 암 예방효과와 암의 보조요법제로서 유용성이 있다(암 발생의 위험도 감소, 암면역 증강,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 등).
이외에도 인삼은 방사선 조사로 인한 골수기능 손상에 의한 조혈기능의 회복 촉진, 빈혈이나 혈색불량의 개선, 신부전의 진행억제, 각종 마약성 약물(코케인, 메탐페타민, 몰핀, 니코틴 등)의 의존성과 정신적 독성 경감효과 등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원예원 인삼특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