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조회, 겨울까지 매월 장터 계획
화훼 최대 성수기인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화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 일상의 꽃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캠페인과 함께 충남 각지에서 생산된 장미와 리시안셔스, 국화, 스토크, 프리지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품목의 절화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정부세종청사 한 관계자는 “국내 농가들이 재배한 품질 좋은 꽃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기롭고 눈도 즐거워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는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군 김근배 농가는 “꽃을 보고 찾는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다”며 “소비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2회 장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계절에 맞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국산 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일상의 꽃 문화, 누구나 손쉽게 꽃을 구입하고 소비하며 함께 나누는 꽃 문화의 정착을 위해 자조금협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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