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온라인 유통 시작 확대 필요
화훼 온라인 유통 시작 확대 필요
  • 권성환
  • 승인 2023.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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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 MZ 세대 가치 소비패턴 증가
‘2023년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국회 세미나’ 개최

국내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2023년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완순 한국화훼학회장(서울시립대 환경원예과 교수)은 ‘전환 시대의 화훼산업 정책 방향’ 발표에서 “1993년 대비 최근 화훼 면적당 생산량은 53%, 농가 생산량은 33%, 실질소득은 4%로 줄었고 이로인해 국내 화훼 재배 농가는 60%, 면적은 13% 줄어 들은 실정이다”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등의 여파로 각종 생산비가 치솟으면서 장미 국산의 경우 평균 경매가가 2021년 6,482원에서 2022년 8,625원으로 3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장미(2022년 7,315원)는 국산 대비 경쟁 우위에 선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회장은 “화훼 산업 비중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제시해야 한다”며 “국산 화훼 명품화 인식 제고를 위한 품종 육성, 디지털 네이티브 MZ 세대의 소비패턴에 발맞춰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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