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4년 농업직불금을 3조 1천억 원까지 늘림과 아울러 임기 내 5조까지 확대할 계획라고 밝혔다. 또한 ’24년도에 농촌특화지구에 4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힘과 더불어 “정부출범 당시 16만원대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원대로 회복했고 앞으로 농업을 고소득산업으로 전환하여 농가소득을 높일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활발히 할 것” 이라고도 말했다.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2천 명의 전국 농업인 등이 모여 지난 1년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농업·농촌을 위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전국 8도의 농업인의 날 행사장(△경기 파주시, △강원 영월군, △충남 논산시, △전북 부안군, △전남 여수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고성군)을 실시간 연결해 3천 6백여 명의 농업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조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도 수여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가 받았다. 전대경 대표는 식량안보핵심작물인 가루쌀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쌀가공식품 및 가루쌀 제품 개발을 통해 가루쌀 산업 기반 조성 및 식량주권 강화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루쌀을 활용한 쌀 홍보관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쌀 산업의 가능성을 알렸고, 스마트농업관을 통해 첨단 농업기술 전시, K-농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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