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묘 품질관리센터 연 350만봉 가공
농협종묘 품질관리센터 연 350만봉 가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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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균일 ‧ 병저항성 ‧ 순도 높여 농가만족 향상

▲ 농협종묘 품질관리센터의 포장작업실에서 고추종자가 한창 포장되고 있다.
농협종묘 품질관리센터가 국내 최고수준의 종자가공으로 농가의 만족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농협종묘는 2014년 4월 기존의 종자 창고 및 작업장의 리모델링과 함께 새로운 첨단 기자재를 도입하는 등 45억원을 투자해 품질관리센터를 준공했다. 품질관리센터에는 항온·항습창고, 포장작업실, 정선작업실, 종자처리장, 출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1,716㎡(250평) 규모의 항온·항습창고는 종자 350∼400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

농가로부터 종자가 채종돼 입고되면 정선과정에서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고 불량종자를 걸러내 폐기함으로써 순도를 높이고 선별과정에서 소독 및 활력증진 처리를 하고 있다. 또한 최종적으로 코팅에 이어 포장작업을 한다.

농협종묘 관계자는 “각 종자회사별로 품종 성능의 차이는 크지 않다”면서도 “품질관리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발아균일, 병저항성, 순도가 좌우된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종묘 품질관리센터는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해 우수한 품질의 종자만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농가의 만족도는 점점 높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 양파, 고추, 배추, 오이, 멜론, 참외 등의 종자를 연 350만봉 포장하고 있다”며 “농협종묘의 종자 품질관리는 세계적 수준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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