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푸른 옥상텃밭 조성
강남 한복판에 푸른 옥상텃밭 조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4.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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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신축사옥 옥상 100평에 벼·사과·고추작물 가꿔

▲ 서울 한복판에 옥상텃밭을 조성,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높은 빌딩이 가득한 서울 한복판에 푸른 옥상텃밭이 조성돼 인근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 옥상에 조성된 100여평의 옥상텃밭에 최근 다양한 농작물을 심고 입주사 및 인근 주민들에게 옥상텃밭을 공개했다. 이날 경농 임직원들이 파종 또는 모종을 심은 작물들은 상추 청경채 등의 쌈채류, 고추 가지 호박 등의 열매채소, 취나물 시금치 등의 잎줄기 채소를 비롯 옥상에서 재배가 어려운 사과 블루베리 등의 과수와 벼까지 약 30여 작물에 이른다.  

경농은 지난해 신축사옥 준공과 함께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 ㈜경농 옥상텃밭은 작물재배를 통한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푸른식물이 우거진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농산물 수확 및 팀별 파티 등을 통해 팀 빌딩 및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농업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농업회사로서 농업의 소중함과 땀의 귀중함을 재인식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으며, 사옥을 방문하는 방문객이나 1층 상가를 이용하는 인근 지역민에게도 개방하여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농업의 위상 정립에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경농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서울시 최고텃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농 윤용준 팀장은 “옥상텃밭을 재배하며 임직원들이 함께 가꾸고 나누고 맛보는 힐링으로서의 도시농업의 장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혜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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