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수혜 종자산업 인재양성 기여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설립한 ‘아시아종묘 장학기금’을 수혜한 종자산업 꿈나무 수가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지난 12일 최기성 아시아종묘 부사장과 강병철 서울대학교 채소육종연구센터 소장(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센터 38동 517호에서 ‘제4회 아시아종묘 장학기금 수여식’이 열렸다.
강병철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 최기성 부사장은 김봉주(전남대학교 원예학과) 씨와 김주상(충남대학교 원예학과) 씨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아시아종묘 장학기금’은 2012년 3월 아시아종묘가 미래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1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기금으로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 관리·운용하고 있으며 1회 수여식 때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2회 때부터는 실제로 종자산업에 종사할 의사를 지닌 다른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 기금을 통해 지금까지 총 13명의 대학원생들이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이날 최기성 부사장은 장학기금 수혜자들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땀방울을 아낌없이 씨앗에 담아 국내 종자산업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연구개발(R&D)을 통한 우수 채소종자 육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후진 양성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렇게 해서 육성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여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금년 중 김제 씨드밸리에 연구소를 신설함에 따라 종자 연구 인력 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