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상자재배 전용 양액개발
무화과 상자재배 전용 양액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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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기존 양액보다 질소 줄이고 칼슘함량 높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2010년부터 2년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무화과 상자재배에 알맞은 무화과 전용양액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무화과 양액재배 면적은 120ha 정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기존 외국에서 개발한 시설원예용 양액을 고가로 구입해 사용하거나 농가에서 직접 조제해 사용함으로서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소요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무화과재배에 적합한 전용 양액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무화과 전용양액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양액보다 질소를 줄이고 칼슘함량을 높여 기존 수확기 보다 빨리 수확 할 수 있으며 과일의 과피가 단단해 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화과재배 전용양액이 개발됨으로써 양액구입비 17%를 절감할 수 있으며 품질의 향상과 수량면에서도 19%가 증수하는 효과를 얻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가에서 양액을 직접 제조하는 노동력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변만호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무화과 전용양액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양액보다 질소를 줄이고 칼슘함량을 높여 수확기가 빨라지고 과일이 단단해 지는 결과를 얻었다며, 2012년 농가 실증시험을 마치고 특허출원 한 후 도내 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산업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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