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도산땅살림공동체 등 수상
농림수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 현안 과제를 공유해 친환경인증의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2011 친환경 관련단체 및 업무담당자 합동 워크숍”을 충남 천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및 시도ㆍ시군 담당공무원, 민간인증기관 대표, 친환경 관련단체 등 170여명이 참석하여 현안과제들에 대해 토론의 장을 벌인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발전방향’, ‘민간인증기관 활성화’, ‘친환경 관련단체 운영’ 등에 대해 각 분야 대표?담당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여 친환경인증의 소비자 신뢰회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윤리의식 제고(단국대 손상목 교수)’ 라는 특강을 통해 워크숍 참석자들 에게 친환경농업을 원점에서 다시 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친환경농업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발전에 공헌한 단체ㆍ개인을 선발하여 2011년 제8회 친환경농업대상 6개 부문 26점을 워크숍에서 시상하고, 대상 수상자들의 우수사례를 발표해전국에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친환경농업대상에는 도산땅살림공동체(친환경농업지구 부문), 느영나영 영농조합(소비ㆍ유통), 즐거운유치원(학교급식 부문)이 받았으며,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소비·유통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업대상은 2004년부터 매년 친환경농업발전에 공헌한 단체ㆍ개인 등을 선발 시상하여, 지방자치단체ㆍ생산자ㆍ학교 등 관련기관?단체의 관심을 유도해 친환경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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