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데이, 단감 건강기능성 널리 홍보
농협과 (사)한국단감연합회(회장 안승하 경남단감농협 조합장)는 단감데이를 맞아 단감의 건강기능성을 널리 홍보해 수험생, 소중한 이웃에 단감을 선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제3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단감데이는 단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11월, 부모님과 형제, 가까운 친지, 이웃에게‘단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라는 취지에서 2009년 제정됐다.
이 날 행사에는 단감데이 기념식, 단감정원 제막식, 개그콘서트 ‘감사합니다’ 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단감 나눠주기, 단감 및 가공식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단감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 섬유질 등이 풍부해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며 요즈음 같은 환절기 감기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눈의 피로 회복과 시력 유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단감 1개에는 여성에게 좋은 비타민 C가 성인 권장량의 140%로 오렌지보다 무려 3배나 많이 함유(140mg)되어 있다.
안승하 회장은 “단감은 경남 등 중부이남 지역에 85%가 재배되고 있어 해당 지역의 농가소득 측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단감데이가 널리 알려져 시민문화운동으로 정착되 단감소비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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