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임시총회서 논의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임시총회서 논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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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충북 옥천군 옥천농협에서 열린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협의회장 민태일 천안입장농협 조합장) 임시총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포도자조금 사업의 집행현황 보고 및 내년도 자조금 조성 계획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농협중앙회의 보고에 따르면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는 올해 자조금 사업을 처음 시행해 공통사업으로 자조금 추진을 위한 워크샵 및 GAP시범 사업 지원, 포도의 건강 기능성 광고를 추진했으며 조합별 특색사업으로 현장견학 및 포도 평가대회, 포도 품평회, 포도소비촉진 판촉행사, 포장재 개발 등을 실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은 자조금 사업 용도가 협소해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내년도 자조금 사업의 다각화 및 자조금 확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민태일 협의회장은 “WTO체제 하에서 정부의 직접지원에 한계가 있어 생산자와 생산자단체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자조금 제도임에도 불구, 이에 대한 현장농가의 인식부족과 조합의 미온적 활용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자조금의 확대 조성과 작목반과 연계한 적극적인 활용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자조금 활성화 방안과 함께 논의된 내년도 농업인 교육계획으로는 고품질 포도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배기술 및 유통현장 교육의 실시와 농가에 표준화된 재배 매뉴얼을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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