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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채소팀장으로 근무하는 임상철 농학박사가 지난 10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제 8 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농업과학기술상은 농림업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등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상제도로 임 박사는 그간 새로운 농업연구 업적과 그 파급효과가 뛰어나 이 같은 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상을 받게 된 주 요인은 농작물재배시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한 연료비 절감기술 개발로 시범사업 78개소를 통하여 전국의 주산지에 중점 보급하였고 FTA협정에 따른 과수 경쟁력 향상 기술 연구와 보급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추진해 왔다.임 박사는 과수 가온 시설재배시 연료비절감기술 등 7건의 연구성과를 정부시책으로 건의하였고 영농활용과제 37건 제공, 특허출원 5건, 품종육성등록 3건 참여, 국내외 논문게재 및 발표 65건 등 농업발전에 공헌한 실적이 뚜렷했다. 그간 이 같은 실적으로 2001년에는 신지식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2002년에는 농촌진흥청주관 전국 최우수 농업연구팀상 수상, 2003년도에는 농촌진흥청 최우수연구원상을 받은바가 있다.임 박사는 1975년 농촌지도사에 임용되어 단양군 및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였고 1992년 농업연구직으로 전직하여 옥천포도시험장에서 근무하다 1996년부터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에서 과수·채소팀장으로 근무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