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 및 생산자의 욕구 증대에 부응하고, 맛있는 이천 복숭아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석회유황합제를 공급한다.“석회유황합제”는 봄철 병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농자재로 이천복숭아연구회에서 지난 9일부터 공동 제조하여 과수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석회유황합제는 45,000ℓ(시가 5천2백만원 상당)로 과수원 94ha(28만2천평) 살포면적에 해당된다.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동안 과수원 안에 숨어 있는 병해충의 잠복처를 깨끗이 없애고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를 꼼꼼이 살포해야 생육기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봄철 과수농업인의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통한 병해충 방제 실천을 당부했다.이천복숭아연구회의 친환경 농자재 석회유황합제의 공동제조 공급으로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1,160원/ℓ→ 388원)을 통한 농가경영개선 외에도 환경 친화적 재배농법 실천으로 고품질 이천복숭아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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