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날에도 전국 공원묘원에서 ‘환경 오염 조화 근절하고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 라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1월 27~28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남해군 남면광역공동묘지•5개부락공원묘지•무림삼자자연장지,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지와 충청남도 예산군 추모공원, 경기도 고양시 자하연 공원묘원 등지에서 꽃 농업인들, 자치단체, 공원묘원과 함께 ‘조화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 환경보존’,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라는 내용으로 조화 근절 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양산과 예산, 고양시는 지역 농가들이 생화 헌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조화 근절, 국산 생화 헌화’ 캠페인은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된다.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경남 김해시,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시, 고양시 등과 ‘플라스틱 조화 없는 공원묘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화 근절, 국산 생화 헌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용일 자조금협의회장은 “매년 화훼자조금 홍보 사업이 진행되며 성묘객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우리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화훼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조화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는 이번 설 홍보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과 조화 근절 협약을 확대하고 국공립 공원묘원도 조화 헌화를 근절시키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화훼농업인들의 소득증진과 권익보호 그리고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