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일본 아이치현 딸기·화훼 농가에 ‘총진싹’ 2차 수출 성공
대유, 일본 아이치현 딸기·화훼 농가에 ‘총진싹’ 2차 수출 성공
  • 권성환
  • 승인 2025.0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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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경쟁력 입증… 친환경 농업자재 수출 확대 청신호
딸기에 총진싹을 사용하는 일본 아이치현의 ‘마크MAK(マーコ)’ 농가
딸기에 총진싹을 사용하는 일본 아이치현의 ‘마크MAK(マーコ)’ 농가

한국의 친환경 농업 기술이 일본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기업 대유(대표 이법종)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농업자재 ‘총진싹’이 지난해에 이어 일본 아이치현 농가에 두 번째로 수출되며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높였다.  

대유의 총진싹 유상수화제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일본 아이치현의 국화·라넌큘러스 재배 농가에 처음 수출됐다. 이후 제품의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지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딸기 농가까지 수출이 확대됐다. 특히, 1차 수출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확보한 것이 이번 2차 수출 성사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아이치현은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딸기 및 화훼 재배 중심지로, 고품질의 딸기와 국화·라넌큘러스 등의 고부가가치 작물이 활발히 생산되는 지역이다. 유기농업자재 총진싹은 백강균으로 알려진 미생물로 작물에 해를 끼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현지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제품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유 관계자는 “이번 2차 수출은 총진싹이 일본 화훼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2025년에는 아이치현뿐만 아니라 미야기현의 화훼 단지로도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적용 작물을 다각화하고 진출 지역을 확대하며 수출량을 5배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유는 국내외 친환경 농업 자재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수출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유기농업자재 총진싹의 지속적인 성장이 일본 화훼 산업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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