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열과 피해 방지 위한 물주기 짧게 자주하는 것이 중요
△고추 = 집중호우 대책은 도복된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운다.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한다.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한다.
고온기 대책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하고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 억제한다.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 수확으로 후기 생육 촉진 등이다.
△고랭지 배추·무 = 집중호우 대책은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부직포를 설치한다.
석회결핍은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무름병은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한다.
△집중호우, 태풍 대비 과원 관리요령 =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양상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유속이 빠를 경우 토양 침식과 나무의 쓰러짐을 일으키고, 유속이 느릴 경우 부유물질이 과수원에 쌓이는 피해 발생하므로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거나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왜화도가 큰 대목일수록 내수성이 약하여 침수 시 피해가 커진다. 침수나 집중호우로 인해 수체의 저항성이 약해지고, 병원균의 급속한 전파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했다.
태풍대비 과원관리는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지를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준다. 지형에 따라서는 조생종과 중생종을 바람이 심한 곳에 배치하여 조기에 수확하는 등 품종구성 고려한다.
개폐식 방풍망은 망이 파손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 이외는 결속해 두고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
사후 대책으로 쓰러진 나무는 땅이 젖어 있을 때 건강한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즉시 일으켜 세우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주고 지지대로 고정한다.
△폭염 대비 과원관리 = 폭염 지속 시 예상 피해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실·잎·가지의 햇볕 데임 피해이다.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 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 발생 등이다.
사전대책은 외부온도가 31℃를 넘거나 과실에 강한 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미세 살수장치 가동하여 피해 예방한다.
폭염 지속 시 물 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 피해를 예방하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한다.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볕 데임 피해 예방한다.
△화훼 = 여름철 고온기 온실관리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후의 찾아오는 기온 상승은 절화류의 생리장해를 빈번하게 유발하고, 심하면 고사할 수도 있다.
국화 등의 절화 재배에서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온실 내에서 발생하는 고온 현상 장해를 위한 실용적인 온실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고온기 활용 가능한 온도 경감 방법은 차광막, 유동팬, 도포제 살포 등이다.
△인삼 = 병해충 방제 시, 수확 예정 포장은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확인하여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탄저병,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와 용량 등 안전 사용에 주의하여 생육후기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가루깍지벌레는 4년생 이상의 고년근에 주로 발생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지상부를 말라죽게 함. 따라서 발생초기 감염된 지상부를 제거하고 주위에 등록 약제를 살포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8. 11. ~ 8. 18.) [기상청 발표(’24. 8. 8.,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3~26℃로 낮 기온은 30~35℃로 평년(최저기온 22~24℃, 최고기온 28~32℃)보다 조금 높겠음.
(하늘 상태) 전국이 구름 많은 날이 많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8. 12. ~ 8. 18.)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3호]
(벼농사) [후기 논 관리] 쌀 품질과 크게 관련 있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임 [병해충 방제]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노린재류, 멸구류 등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 방제
(밭작물) [콩] 콩 잎줄기마름병, 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 과번무 개체 측면 순지르기 [고구마]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 웃자란 경우 칼리질 비료를 엽면시비 해줌
(채소) [고추] 고온기 토양 수분 유지, 웃거름은 알맞은 양을 시비, 적기 수확 실시 [고랭지 배추·무] 노균병, 무름병 등 방제 철저, 석회결핍 시 엽면시비 해줌
(과수) [폭염기 과원관리] 31℃ 넘으면 미세살수 장치 가동, 적기 물주기, 가지 유인 등 햇볕데임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수세안정 위해 늦게 제거하고 피해 심하면 바로 제거
(특작) [약용] 생육상태 관찰 후, 8월 하순까지 웃거름 사용으로 생육을 좋게 함. 가을에 심을 약초 종자나 종묘는 미리 준비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