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열없이도 라이코펜 흡수율 높여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로 기능성 토마토 ‘TY시스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Y시스펜’은 간편하게 먹기 좋은 대추형 미니토마토 품종으로 인체에 흡수가 빠른 시스형의 라이코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1차 시범 판매를, 6월2일부터 4일까지 2차 판매를 진행했으며 향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품종 토마토를 개발한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TY시스펜’의 가장 큰 특징은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 향상에 있다고 한다. 보통 토마토는 열을 가하거나 특히 기름에 조리함으로써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TY시스펜’은 열을 가하거나 익히지 않아도 체내 흡수가 빠른 시스형의 라이코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과 맛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임으로써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항암효과(전립선암), 심혈관질환 예방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원석 농협경제제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우수 국산 신품종 종자를 우리 농업인이 생산하고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제값 받고 팔아드리는 상생ㆍ시너지 유통체계 확립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며,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는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자리매김 할 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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