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95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95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7.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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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입 건조하고 갈증날때 달인물 마셔야
폐 속 열 내려주고 여성 건강 좋아

◈ 맥문동

잎은 푸르고 향부자와 비슷한데, 사계널 내내 시들지 않는다. 뿌리에 겉보리 낟알같이 생긴 덩이뿌리가 달려있어서 맥문동이라고 부른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서 많이 생산되며, 비옥한 땅이나 섬에서 자란다. 궁합이 맞는 재료는 인삼, 오미자 등이 있다.

한의학적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2~3월과 9~10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리는데, 살지고 큰 것이 좋다. 쓸 때는 끓는 물에 불려 심을 빼야 한다. 

당뇨병으로 입이 건조하고 갈증이 날 때 심을 뺀 뒤 달인 물을 마신다. 폐의 열이 있을 때는 맥문동, 오미자, 인삼 등을 배합해 생맥산을 쓴다. 폐 속에 잠복한 열로 기가 끊어지려 하는 것을 치료해준다.

여성 건강에도 좋다. 젖을 나오게 하려면 심을 뺀 맥문동을 2돈(6g)씩 가루 내어 술에 영양뿔(서각 가루) 1돈(3g)정도 함께 타서 먹는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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