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전북 익산 산불 33분 만에 진화 완료
산림당국, 전북 익산 산불 33분 만에 진화 완료
  • 권성환
  • 승인 2025.03.11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원인 조사 착수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오전 11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21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3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차량 7대와 진화 인력 23명을 즉각 투입해 오전 11시 33분경 진화를 마무리했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완료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