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별 개인보호구 착용 주제 ‘아내의 옷단속’ 대상 수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24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영상 공모전’ 수상작 13점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접수한 응모작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보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영상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은 농작업별 개인보호구 착용 및 보조장비 활용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낸 정옥선 님(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아내의 옷단속’이 수상했다. 실제 농업인 부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농약 방제, 풀 매기 작업에 나서는 남편의 작업복과 보호구를 아내가 살뜰히 챙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어르신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법을 소개하는 장은실 님(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할매! 쫌(더우면 나가지 마세요)’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다룬 양상모 님(양주시남면호박작목반)의 ‘폭염 대응 생활화로 온열질환 발생 제로(ZERO)’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옥미순 님(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의 ‘농작업 안전 수칙으로 안전해, 건강해!’ 외 3점, 장려상은 이태준 님(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의 ‘이거 밭작업화 신자!’ 외 5점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중 ‘2024년 농작업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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