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고추 = 강우 이후 노지고추에 탄저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예찰 강화한다.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방제효과는 50% 이상 감소하므로 포장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
붉은 고추는 가능한 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가을배추․무 = 정식시기를 놓친 지역에서는 포장을 준비하고 조속히 정식 실시하고 정식을 실시한 포장은 습해 예방 및 관수 관리 철저히 한다.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벼룩잎벌레, 진딧물, 무름병 등 병해충 적기 예찰 및 방제 실시한다.
△과실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는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하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완숙과를 수확하여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출하한다.
신품종 과실은 익었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사과 품질관리 = 사과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시키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 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봉지를 벗긴 다음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한다.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한다.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기상재해 대비 사전관리 = 수확기 과원은 기상재해에 매우 취약하여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낙과, 상처과, 쓰러짐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 대비 철저히 한다.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지주 상단에 인근나무 지주와 연결하여 십자모양(매트릭스 형태)으로 고정시킨다.
수형이 낮은 저수고 밀식재배에서는 철선 지주를 점검하여 선의 당김 상태를 확인하고, 줄기를 지주시설에 잘 고정하여 준다.
웃자란 가지, 밀생지 등은 알맞게 솎아주어 통광, 통풍을 도모한다.
세력이 약한 나무와 어린나무,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 포도나무, 키위 등은 지주대 및 받침대 설치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방조·방풍망이 설치된 과원은 유인 끈 등을 지주에 단단히 고정하고 우산식 지주 설치한 농가는 지주, 끈 등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바람이 심한 과원은 주 풍향 방향에 방풍수 및 방풍망 점검한다.
△화훼 = 프리지아 특성은 붓꽃과에 속하는 알뿌리 식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모래토양의 저지대에서 고지대의 암석주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꽃이 화려하고 향기가 좋아 웨딩이나 졸업식 등에서 많이 이용한다.
국내에서는 30여년 전부터 인천 중심으로 재배되었으며 전국으로 재배지역 확산한다.
△약용작물 = 작약수확은 세근이 발생하기 전후인 9월 하순∼10월 하순경이 적기이지만 11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지상부 경엽을 제거한 다음 인력이나 장비를 이용해 수확한다. 세척은 박피기에서 10분 정도 세척한다는 개념으로 살짝 박피해야 수량 손실과 유효성분이 물에 녹아 유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건조는 60℃ 이하의 열풍 건조기를 이용하여 70∼80%정도 말린 후 절단기에 3∼4mm 두께로 썰어서 열풍기 또는 햇볕에 마무리 건조한다.
말린 약재는 비닐봉지 또는 PP 포대에 넣어서 서늘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9. 8. ~ 9. 15.) [기상청 발표(’24. 9. 5.,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9~26℃, 낮 기온은 25~33℃로 평년(최저기온 16~21℃, 최고기온 25~28℃)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 11일 오후~12일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9. 9. ~ 9. 15.)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7호]
(벼농사) [후기 논 관리]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완전 물떼기는 이삭 팬 후 30~40일경이 적기 [수확 후 건조]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호흡량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안정수분함량 약 15%까지 건조
(밭작물) [수확] 수수, 기장 등 적기 수확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에 늦어지지 않도록 함 [풋거름 작물] 헤어리베치는 중·북부 지역은 9월 하순, 남부지역은 10월 상순 파종
(채소) [고추] 탄저병 예찰 강화, 홍고추 제때 수확,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 [가을배추·무] 잦은 강우로 정식기를 놓친 지역은 빨리 정식
(과수) [과실 수확] 잘 익은 과실만 골라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 신품종 적기 수확 [사과 품질관리] 조생종 수확 10~15일전, 만생종 수확 30일 전후로 봉지 벗김
(특작) [약용] 작약은 세근이 발생하기 전후에 수확하는 것이 품질이 좋으며, 율무는 전체 종실이 70~80% 익었을 때 수확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