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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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6.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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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뿌리혹병 예방위해 정식 직전 토양전면 혼화처리
이소프렌 화합물 인삼 고온 저항성 높여

△노지고추 =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 부직포, 흑색 비닐, 볏짚 등으로 고추헛골을 피복한다.
석회 결핍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염화칼슘 0.3~0.5% 액으로 엽면시비 실시한다.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疫病, 돌림병)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하는 등 사전 예방 실시한다.
고추 착과 초기에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하면 어린 묘나 노숙 묘를 새로 심는 것보다 유리하다.

△고랭지배추 = 육묘 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 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 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한다.
칼슘결핍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있는 비료 주기를 하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며 결핍증상 우려 시 염화칼슘 0.3% 액을 엽면시비를 해 준다.

△6월 낙과 = 6월 낙과란? 생리적 낙과란 개화 직후로부터 성숙기까지의 과실 발육 기간 중에 일어나는 기계적 낙과나 병충해에 의한 낙과를 제외한 그 밖의 원인에 의한 낙과를 말한다.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등 여러 과수에서 일어나며 특히 6월경에 발생하는 유월낙과(june drop)는 과실의 수량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중요시되고 있다.

△병해충 방제 = 사과는 6월 하순에는 장마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며, 탄저병 감염 위험이 매우 크고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의 감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므로 방제 효과 높은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5월 하순부터는 점박이응애가 잡초나 수관 내부로부터 전체 나무로 이동하고 6월 중순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면 응애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때 응애류를 중점적으로 방제하도록 한다.
6월 중·하순에는 복숭아순나방 제2세대, 복숭아심식나방 제1세대가 과일에 가해하는 시기이므로, 심식충류 방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복숭아는 세균구멍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은 4~6월 강수량이 300~400mm 정도로 많은 지역에 다발생한다.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같은 해충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예찰하고 방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훼 = 선인장 재배관리 접목선인장은 서로 다른 식물들을 접목한 것으로, 접수로는 비모란 또는 산취 등을 이용하고 대목으로 다육식물인 삼각주를 이용한다.
3~5월이 선인장 생장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토양 수분 및 물관리는 계절, 종류, 재배 환경에 따라 달리 관리하며 봄·가을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충분한 양을 관수하고, 한여름에는 생육이 일시적으로 멈추므로 지온을 내릴 목적으로 적게 자주, 겨울철은 맑은 날 오전에 가볍게 주어 건조한 듯 관리한다.

△인삼 = 인삼 재배포장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은 고온장해는 30℃ 이상의 기온이 5일 이상 지속될 때 발생하며, 온도가 높은 지역의 1~2년생에서 주로 발생한다.
고온 시에는 2중직 또는 3중직 흑색 차광망 등을 사용하여 광량이 낮게 유지되도록 하고, 고온이 오기 전에 통풍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개량 울타리를 설치하고 2중직 차광망을 미리 덧씌워 준다.
고온기 전인 6월 상순~하순에 인삼 잎에 이소프렌 화합물을 3회 처리하면 7월 상순 이후 고온기에 고온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소프렌 화합물은 인삼 생육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고온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므로 고온 피해 예방 가능하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6. 2. ~ 6. 9.) [기상청 발표(’24. 5. 30.,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3~19℃, 낮 기온은 19~30℃, 평년(최저기온 14~18℃, 최고기온 24~28℃)과 비슷하겠으나, 강원영동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음.
(강수) 2일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6. 3. ~ 6. 9.)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3호]
(벼농사) [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모내기하여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 [잡초방제] 논 잡초는 벼 모내기 전·후 2차례 나눠 방제를 실시하며 제초제 살포 후 물을 3~5㎝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
(밭작물) [맥류 수확] 보리 수확적기는 출수 후 40일 이후이며 수매용은 수분함량 13% 이내, 저장용은 12% 이내로 말림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채소) [노지고추] 석회결핍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 적정하게 유지하고 염화칼슘액(0.3~0.5%액) 엽면 시비 실시 [마늘·양파] 마늘 수확 후 밭에서 2~3일간 말려줌,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늦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 수확
(과수) [6월 낙과] 일조부족, 수세과다, 토양수분 과잉·부족, 고온·저온으로 발생 →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관리 철저, 영양제 살포 자제
(특작) [인삼]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해가림 내 통풍을 원활히 하고 2중 차광망을 덧씌워 광량을 낮추어 줌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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