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경 ‘야무진’ 메론 농가 수익 증대 새 돌파구
‘야무진 메론’ 등 브랜드로 유통 구조 혁신, 농가 소득 향상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의 수확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영암군 도포면에서 메론을 재배하는 나승규 농민은 미래농경의 종합영양제 '야무진'을 사용해 성공적인 품질 향상을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다.
나승규 농민은 ‘야무진'을 사용한 이후 메론의 당도와 경도가 크게 개선돼 저장성과 맛이 뛰어나게 향상됐고, 그 결과 지난해 순천농업박람회에서 영암군 대표 메론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한농연 경진대회에도 출품하게 되면서, 그의 메론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품질 개선은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 판매 가격과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처음 농사를 시작했을 때 고추, 수박, 메론 등 다양한 작물을 시도했으나,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회상한 그는 “야무진을 사용한 후 메론 재배가 안정되었고, 지금은 메론에만 집중해 연 3회 출하를 목표로 작기를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공판장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공판장의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해 농민들이 정당한 수익을 얻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유통구조의 한계로 인해 농민의 소득 증대는 쉽지 않다. 농민이 힘들게 재배한 농산물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정부의 농산물 안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유통법인의 수익률은 50% 이상 증가했으나 농민들의 소득 증대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부터 나승규 농민은 미래농경의 ‘당도 높고 식감 좋은', ‘야무진 메론' 브랜드를 통해 공판장은 물론 소비자와의 직접 유통을 간소화해 소득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야무진 메론'은 당도와 식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쌓아가며, 농가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농경의 나덕균 대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농가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유통 구조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야무진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