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친환경 토양개량제 ‘누보 바이오차’ 출시
토양산성화 방지 및 토양 내 양분 저장능력 증대 효과
기술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최근 저탄소 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농업 소재 ‘누보 바이오차’를 출시<사진>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폐목재, 식물 찌꺼기, 가축 분뇨와 같은 바이오매스(biomass)를 산소가 없는 제한된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만들어진 숯(charcoal) 개념의 친환경 물질로 탄소 절감 및 토양 개량 효과가 높다.
농가에서는 수확량 증대를 위해서 매년 토양 개량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토양 산성화를 방지하고 바이오차가 많은 기공을 보유함으로써 근권부에 환경을 개선하고 비효를 보유할 수 있어 토양 내 양분 저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누보 바이오차’는 고온탄화로 생산돼, 기존 저온탄화 제품에 비해 탄소저감 기능이 탁월하며 야자껍질이 주원료로 기존 바이오차의 주원료인 왕겨나 폐목재와는 달리 용적밀도가 높아 날림이 적고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기존 바이오차의 경우 입자가 너무 크거나 작고 가벼워서 바이오차를 손으로 뿌려야 했는데 ‘누보 바이오차’ 제품은 균일한 입자 크기와 높은 밀도로 기계시비가 가능해 농가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탄소중립 선언 등 산업별로 저탄소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특히 농업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농법이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고 앞으로 바이오차를 활용한 다양한 농법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국내 농가에서 바이오차를 활용한 재배법이 서서히 적용되고 있고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저탄소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전문회사 ㈜누보는 다양한 기능성 농업용 제품들을 국내에서 개발, 제조 및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3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