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도 계속되는 ‘경농 농촌일손돕기’

충남 태안 등 전국서 진행, 병해충방제 컨설팅도 제공

2017-06-19     원예산업신문

매년 활발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올해에도 왕성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어려운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농 본사와 충남북부지점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0일 충남 태안지역을 찾아 마늘 수확기 농작업과 농경지 정리작업을 지원했다. 태안지역은 서해에서 불어오는 맑은 해풍과 청정한 자연조건으로 고품질 마늘 주산지로 유명한데, 올해는 극심한 가뭄 때문에 수확기가 빨라져 일손이 많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 경농 임직원들은 농업인들과 함께 수확된 마늘의 순자르기, 마늘의 건조작업, 마늘밭 농경지 정리작업 등을 지원했으며,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안타까운 가뭄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가뭄대책을 함께 협의하기도 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를 주관한 태안농협 농자재마트 한상재 경제상무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농 임직원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이에 경농 충남북부지점 박재화 지점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우수한 작물보호제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꾸준한 농촌일손돕기활동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