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신고배 美 홍보 총력

aT, 입체광고 등 고급명품배 이미지 구축

2011-12-26     원예산업신문

한국산 신고배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LA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센터에 따르면 한국산 신고배가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으로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소비자에게 고급 명품배로서 이미지 구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스트코(Costco)와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등 현지 대형유통업체에 판매되면서 인지도가 더욱 올라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LA aT 센터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미 수출 신선과실 핵심품목인 신고배의 판촉?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달 초부터 신고배는 미국 대형마켓에서 판매되는 시기와 병행해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한 입체광고를 시작했다.
입체광고를 실시하게 된 이유는 한국산 배가 경쟁상대인 캐나다산보다 맛과 식감에서 우월하다는 것을 현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현재 한국산 신고배 입체광고는 LA 지역 주요 고속도로의 대형 빌보드 광고 및 차량래핑광고, 잡지광고 등에서 볼 수 있다.
LA aT 센터 신현곤 지사장은 “입체광고와 같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이 미국시장에서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 신고배의 대미 수출물량은 지속적인 홍보 및 주류시장 개척활동 등에 힘입어 지난 2008년 2180만달러, 2009년 2460만달러, 2010년 2540만달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