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채소류 농업관측

2011-11-08     원예산업신문

금년 김장 배추 수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배추?무는 약세, 당근.양배추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배추를 제외한 겨울작형 엽근채소 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고추를 제외한 김장철 양념채소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산 월동대파 재배면적은 감소하나, 구쪽파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
△10월 하순부터 도매가격은 하락세=10월 배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0kg (3포기)당 4,400원(중품 3,130원)으로 평년과 작년 동월보다 각각 8%, 66% 낮은 수준이었다.
순별 도매가격은 상?중순 4,890원(중품 3,490원)에서 하순에는 평년보다 20% 이상 낮은 3,470원(중품 2,460원)으로 하락하였다.
이는 배추 출하량이 늘어난데다 가뭄과 시세 하락으로 출하가 지연된 준고랭지 2기작 배추와 가을배추가 하순부터 혼재 출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11~12월 출하량은 평년보다 20% 이상 증가 전망=통계청이 10월 28일 발표한 금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28%, 평년보다 23% 증가하여 18년 만에 최대인 17,326ha이다. 지역별로는 호남이 작년보다 34%, 충청이 30%, 경기?강원이 28%, 영남이 21% 증가하였다.
농업관측센터 조사 결과, 가을배추 단수는 작황이 나빴던 작년보다 10% 증가하고, 평년과 비슷한 9,669kg/10a로 조사되었다. 단수가 평년 수준인 것은 가을배추 정식 이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관수시설이 부족한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서 작황이 다소 부진하기 때문이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에 추정 단수를 적용한 가을배추 생산량은 167만 5천 톤으로 작년(118만 8천 톤)과 평년(137만 1천 톤)보다 각각 41%, 22%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배추 생산량 작년보다 증가, 평년보다 감소 전망=겨울배추 재배면적은 4,621ha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정식의향 증가와 정식기 가격 하락으로 타 작목으로 전환한 농가가 늘어나 전월 조사치(-4.0%)보다 감소폭이 7.5%P 확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겨울배추 단수는 기상 호전으로 평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어 재배면적과 추정된 단수를 적용한 겨울배추 생산량은 작황이 크게 부진했던 작년보다 22% 증가하나, 평년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배추 출하 1월 이후에도 계속될 듯=전남지역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1% 감소하나, 가을배추는 4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겨울배추 주산지에서 1월까지 생육이 가능한 가을배추 품종(남도장군, 불암플러스 등)의 재배면적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장철 가을배추 수급 조절과 겨울철 폭설?한파 등을 대비하여 가을배추 저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가을배추는 내년 1월 노지 출하 및 이후 저장 출하까지 계속되어 내년 1월 이후 출하량은 평년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39% 증가=11월 배추 출하면적은 가을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수는 작황이 부진했던 작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배추 출하면적은 겨울배추 재배면적이 감소하나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늘어나 작년 동월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수도 작황이 크게 부진했던 작년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4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작형별로는 가을배추가 45% 증가하나, 겨울배추는 6%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가격 평년보다 30% 이상 낮을 전망=11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 동월보다 34~44%, 전월보다 30~41% 낮은 상품 10kg(3포기)당 2,600~3,100원(중품 1,800~2,300원)으로 전망된다. 순별로는 상순이 2,500~3,000원(중품 1,700~2,200원), 중?하순은 2,700~3,200원(중품 1,900~2,400원)으로 전망된다.
12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도 출하량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60% 이상 낮고, 11월 중?하순 가격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생산량 중 일부가 시장 격리(산지 폐기, 수출, 저장 등)되거나 한파로 출하량이 감소할 경우, 가격은 전망치 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10월 무 도매가격 평년보다 30% 낮은 수준=10월 무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18kg당 7,610원(중품 5,940원)으로 9월보다 48% 하락하였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76%, 평년보다 30% 낮은 수준이다.
순별 가격은 상순에 8,700원(중품 7,000원), 중순 8,170원(중품 6,340원), 하순에는 5,960원(중품 4,520원)으로 하락하였다.
예년보다 이른 추위로 11월 출하예정인 준고랭지무 출하작업을 앞당겨 하순으로 갈수록 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가을무 생산량 평년보다 15% 증가=통계청이 발표한 금년 가을무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30%, 평년보다 21% 증가한 9,748ha이다. 이는 작년 가을무 출하기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높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강원과, 충청이 51%, 호남이 55%, 영남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관측센터 모니터 조사결과, 가을무 단수는 태풍과 강우 피해로 작황이 크게 나빴던 작년보다 10% 증가한 10a당 6,966kg이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파종기 강우로 인해 상품성 저하가 예상되어 평년보다는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정 단수를 적용한 가을무 생산량은 67만 9,100톤으로 작년보다 44%, 평년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동무 생산량 작년보다 16% 증가=월동무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0%, 평년보다 16% 증가한 4,192ha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정, 한경, 고산 등 비주산지 위주로 면적이 증가하였으며 대체 작목은 감자, 마늘, 맥주보리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월동무 작황은 한파 피해가 있었던 작년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파종기 강풍 피해로 제주 동부지역에서는 30% 내외 면적이 재파종되었고 대정 등 서부 일부 지역은 9~10월 가뭄 피해로 작년보다 작황이 나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정 면적과 추정 단수를 적용한 월동무 생산량은 24만 7,100톤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무 출하량 작년보다 40% 증가 전망=11월 무 전체 출하량은 가을무와 제주무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40% 많을 전망이다.
11월 가을무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42%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무 전체 출하량 중 제주무의 비중은 크지 않으나 출하량이 작년 동월보다 16%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무 첫 출하는 11월 15일 경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중순까지 가을무 출하량이 증가하고 월동무 조기출하가 시작되면서 하순으로 갈수록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무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 동월 보다 45% 많을 것 전망된다.
전북지역 가을무 생산량과 저장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내년 1월 이후 전체 출하량이 금년이나 평년보다 크게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무 도매가격 약세 전망=11월 외대무 상품 18kg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가을무와 월동무 출하량이 증가하여 5,000~6,000원(중품 3,000~4,500원)으로 전월 대비 약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무 도매가격도 11월에 이어 평년 대비 약세로 김장철 무 도매가격은 작년과 평년 대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무의 생산량 중 일부가 시장 격리(산지폐기, 수출, 저장 등)되거나 한파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김장철 무 가격은 평년 가격 수준으로 전망치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양파
△10월 가격 전월 대비 보합세 지속=양파 10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770원(중품 660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6%, 8% 낮은 수준이며 전월에 이어 보합세가 지속되었다.
이는 금년 저장량 증가로 저장업체들이 저장 출하기 가격 하락을 우려해 양파의 출고를 작년보다 늘렸기 때문이다. 5대 도매시장 반입량은 작년보다 8% 증가하였다.
△양파 재고량 작년 동기보다 34% 많아=저장업체 조사결과, 금년 양파 저장량은 작년보다 28% 많은 73만 7,000톤이며 10월 20일까지의 출고량은 작년보다 15% 많은 18만톤으로 추정된다.
출고량을 제외한 양파 재고량은 55만 7천톤으로 작년보다 34%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부패율은 8.1%로 조사되어 작년(8.2%)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패율을 감안한 10월 20일 현재 조정재고량은 작년보다 34% 많은 51만 1,000톤으로 추정된다.
11월에 출고될 저장업체 희망출고가격은 kg당 640원이며, 지역별로는 호남이 640원, 영남이 650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 양파 산지가격 보합세 지속=10월 말 중국 양파 산지가격은 산동지역 저장량과 내몽고·감숙성의 생산량 증가로 작년보다 48% 하락한 톤당 94달러(600위안)로 조사되었다.
10월 양파 수입량은 신선양파 220톤, 건조양파 20톤, 냉동양파 160톤, 초산조제양파 20톤이며 이를 신선양파로 환산할 경우 610톤으로 작년 동기(1,980톤)보다 69% 감소하였다.
10월 말 중국산 신선양파의 민간 수입가능가격은 중국 산지가격 하락으로 작년보다 24% 하락한 kg당 770원으로 국내산 양파 가격과 비슷하여 11월 신선양파 수입량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11∼12월 양파 가격 보합세 전망=양파의 11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재고량이 많아 작년 동월보다 낮은 전월 대비 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소비가 증가하지 않는 한, 12월에도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양파 가격은 보합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쪽파
△10월 가격 전월 대비 하락세=대파 10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순에 1,120원(중품 940원), 중순 910원(중품 720원), 하순에 870원(중품 650원)으로 하락하였다.
10월 평균 도매가격은 960원(중품 760원)으로 평년 동월과 전월보다 각각 27%, 34% 낮았다.
이는 작년 가격이 높아 벼, 옥수수 등에서 대파로 전환한 농가가 많아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데다, 기상 호조로 10월 전체 출하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11월 출하량 작년보다 21% 많아=대파 11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21%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대파 출하면적은 작년 가격이 높아 작년 동월보다 12%, 단수는 기상이 호전되면서 9%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출하예상면적은 작년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작년 가격 상승으로 벼, 콩 등에서 대파로 전환한 농가가 많아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10월 신선대파 수입량 전월 수준 전망=10월 신선대파 수입은 82톤, 건조대파는 119톤이어서 신선대파와 건조대파를 신선대파로 환산한 10월 총 수입량은 1,777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56% 적었다.
11월 신선대파 수입량은 중국산 대파 가격이 국내산보다 높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도매가격 10월 하순 대비 약세=11월 대파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평년 동월보다 42% 낮고, 10월 하순(870원)보다도 낮은 상품 kg당 75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대파 가격 하락세 전망=12월부터 출하되는 겨울대파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2% 증가하여 금년 겨울대파 출하량은 작년보다 크게 많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기상이 이변이 없을 경우, 출하량은 더욱 증가하여 출하기 가격은 작년(1,910원)과 평년(1,170원)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가격 전월 대비 약세=쪽파 10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순에 2,640원(중품 2,230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하순에는 1,430원(중품 1,230원)이었다. 10월 평균 도매가격은 1,950원(중품 1,640원)으로 평년 동월보다 23%, 전월보다 39%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작년 가격이 높았던 데다, 9월 이후 기상호조로 10월 전체 출하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11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26% 많아=11월 쪽파 출하면적은 작년 동월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작년 가격이 높았고, 7∼8월 기상 악화로 인한 파종 지연으로 9월 파종 면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11월 쪽파 예상단수는 기상 호조로 작년 동월보다 8% 증가하여 11월 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26%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가격이 높았던 김장과 월동쪽파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16%, 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도매가격 10월 하순 대비 약세 전망=쪽파 11월 출하량이 많아 상품 kg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2,000원)보다 35%, 10월 하순(1,430원)보다 9% 낮은 1,3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쪽파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약세가 지속되며, 월동쪽파 재배면적 증가로 봄철에도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
△10월 가격 전월 대비 보합세=난지형 마늘 10월 상품 kg당 5대 도매시장 평균도매가격은 3,570원(중품 3,070원)으로 평년 동월보다 60% 높았으나, 작년 동월보다 43% 낮고 전월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정부비축물량의 지속적인 방출로 저장마늘 출고량을 포함한 10월 전체 공급량이 작년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한지형 마늘 10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평균도매가격은 평년 동월보다 78% 높았으나, 작년 동월보다는 12% 낮고 전월과는 비슷한 8,090원(중품 7,250원)이다.
△금년산 마늘 재고량 작년보다 9% 적어=저장업체 조사결과, 금년 마늘 10월 20일까지의 출고량은 작년보다 1% 많은 17,210톤으로 추정된다.
출고량을 제외한 10월 20일까지의 마늘 재고량은 4만 1,580톤이며, 부패율(3.5%)를 감안할 경우 현재 조정재고량은 작년 동기보다 9% 적은 4만 130톤으로 추정된다.
△11월 민간 수입량 전월보다 많아=10월 마늘 전체 민간 수입량은 3,580톤으로 작년(6,793톤)보다 47% 적은 수준이다. 10월 말 중국 신선통마늘과 냉동마늘 민간수입가능가격은 각각 3,300원/kg, 1,300원/kg 내외로 전년 동월보다 73%, 62%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10월까지 정부비축물량 6,151톤을 방출하였고, 현재 남은 물량은 5,834톤이다. 정부에서 수매한 2011년산 국내 저장마늘 2,896톤(대서 1,604톤, 남도 1,292톤)을 포함하면 현재 총 정부비축물량은 8,730톤이다.
따라서 11월 민간 수입은 민간수입가능가격이 국내산 마늘보다 낮은 냉동마늘과 초산조제 마늘을 중심으로 수입될 것으로 보이며, 작년 동월(4,210톤)보다 19% 많은 5천 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난지형 마늘 가격 보합세 전망=저장업체 재고량이 작년보다 9% 적으나, 민간수입이 증가하고 정부비축물량도 지속적으로 방출될 계획이어서 난지형 마늘 11월 상품 kg당 5대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41% 낮으나, 전월과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
△10월 도매가격 보합세=10월 당근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20kg당 상.중순에 6만 2,000원(중품 5만 7,500원)에서 하순에 5만 8,060원(중품 5만 4,690원)으로 소폭 하락하였다.
이는 10월 중순 이후 강원지역 당근의 작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산지 작황이 여전히 부진하여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11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5% 감소=11월 가을당근의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감소하나 겨울당근의 이른 출하로 출하면적이 작년보다 증가하여 11월 국내산 당근 출하면적은 전체적으로 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에 출하될 당근 단수는 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가을?겨울 당근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일부 가뭄피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하면적과 단수를 적용한 11월 당근 산지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11월 하순 이후 출하될 제주지역 당근 물량이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11월 하순 국내산 당근 출하량은 상.중순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당근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9% 감소하고 단수는 5% 증가하여 산지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가격 하락세 전망=11월 당근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영남지역 당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상.중순에는 상품 20kg당 3만5,000~4만원(중품 2만 8,000~3만 3,000원), 제주지역 당근 출하가 일부 시작되는 11월 하순에는 2만5,000~3만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당근 도매가격은 제주지역 당근 출하가 확대되면서 11월 하순 가격 수준의 약보합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겨울당근 포전거래가격 동향=가을당근 포전거래가격은 경남 구미지역 기준으로 3.3㎡당 1만~1만 2,000원, 겨울당근은 제주지역 기준으로 3.3㎡당 8,000~9,000원으로 작년보다 3.3㎡당 2,000원 이상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